국회, 외국 로비스트 법안 토론회 _처음부터 돈을 벌다_krvip

국회 바른정치실천연구회는 오늘 `외국 대리인 로비활동 공개 법안'의 9월 정기국회 제출을 앞두고 토론회를 열어 각계의 여론을 수렴했습니다. 오늘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최근 대형국책사업 등을 둘러싸고 불법 로비 의혹이 계속 불거져 나왔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로비스트의 등록과 활동공개에 관한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대단히 높아 외국 로비스트들의 활동이 국익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적법한 절차 속에서 공개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로비활동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정치실천연구회가 마련 중인 `외국 대리인 로비활동 공개법안'은 로비스트로서 외국의 정부와 정당, 기업, 단체 등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려면 법무부에 의무적으로 등록한 뒤 6개월마다 활동상황을 보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끝)